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포스코기술연구원 간 테크노파트너십 협약
POMIA, 지역 철강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첨병역할 적극 나서
철강산업 기반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포스코 테크노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중소기업의 공동연구소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적극 나서 지역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POMIA는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주 원장,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종봉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하고 ’테크노파트너십 기술협력 협약‘ 을 체결했다.
이날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주 원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중소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POMIA가 참여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면서 양 기관간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이 지역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포스코의 주요 협력기업 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지원이 미처 닿지 않는 지역 중소기업까지 실질적인 기술지원에 나서 지역 철강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POMIA는 포스코 그룹의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는 협력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스코는 POMIA와 함께 지역 철강․금속소재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OMIA는 자체 보유한 120여대의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그동안 금속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들이 자금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던 미세조직, 표면분석, 화학분석, 전산해석 등 제품의 신뢰성 및 품질검증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종봉 원장은 “POMIA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첨병으로서 포스코와 지역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게 된 점이 큰 의의가 있다” 면서, “앞으로 본원이 지역 철강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POMIA는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 테크노파트너십 지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을 투입해 기술교육, 시험분석, 기술자문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매출액 증대 등 기술경쟁력 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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