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주) 발표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최종 선정
올 하반기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 결성 및 본격 운용
울산시는 전년도 지역 최초의 청년창업펀드를 유치하는데 이어 올해에도 133억 원 규모의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주)는 5월 중 공모한 2018년 수시 출자사업 최종선정 결과, 울산시가 제안한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는 서울 소재 현대기술투자(주)가 운용하며, 총 결성액 133억 원 중 한국모태펀드에서 80억 원, 울산시 30억 원, 운용사 등에서 23억 원 이상을 출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펀드 결성이 완료되는 하반기 중에 펀드 출자자와 함께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 결성식을 가지고, 운용사를 통해 약 9년간(투자 4년, 회수 5년)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3D 프린팅,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바이오메디컬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하고 조선업구조개선펀드에 출자하여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기반을 마련하였고, 올해에도 울산중기청과 협력하여 국비지원 펀드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대규모 펀드를 유치하여 지역 창업기업의 수요에 걸맞은 투자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또한, 이번 펀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창업기업 육성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시 창업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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