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3일 문경 및 부산 등에서 기차여행객 1,000여 명이 포항시의 주요관광지를 찾았다.
이날 문경 새마을금고 회원 550여 명을 비롯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 450여 명이 포항역에 도착한 후 영일대해수욕장, 보경사, 경상북도수목원, 사방기념공원, 크루즈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와 관련하여 김규만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기차를 이용한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관광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해수욕장과 가장 근접한 월포역을 통해 여름 바다 기차여행 이용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충북 증평역에서 출발하는 철도 단체관광객 600여 명이 포항의 관광지를 여행할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