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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6월21일 22시39분 ]

대구 태양광기업, 국내 최초 4m 잉곳 성장기술 개발

()에스테크, 작년 2.8m 기술개발에 이어 올해 4m 잉곳 성장기술 확보


 

지역 태양광 기업인 ㈜에스테크(대표이사 박진섭)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2.8m 잉곳 성장기술 확보에 이어, 올해 5월에 폴리실리콘 340kg을 녹여 직경 214mm 4m 잉곳 성장기술을 개발했다.

 

잉곳은 태양광전지의 핵심 소재로서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녹여 원기둥 모양의 결정으로 만든 것으로 태양전지 셀을 만드는 웨이퍼는 이 잉곳을 얇게 절단해 만들어진다.

 

㈜에스테크는 4m 잉곳 성장 프로젝트를 위해서 지난해부터 장비설계, 장비제작 및 공정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기존 장비에 비해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새로운 고성능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을 추진해왔다.

 

1990 10월에 설립된 ()에스테크는 대구지역에 3개로 분산되어 있는 공장을 2011년에 통합하여 성서5차산업단지에 입주하였다. 사내 부설연구소가 운영 중이며 R&D센터 증축 등 기술개발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2014 8인치 2.5m 실리콘 단결정 개발에 이어 지난해에 2.8m, 올해 4m 잉곳 성장기술 개발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잉곳이 길어지면 제품 성장 이외의 불필요한 공정을 동일하게 1회만 진행하기 때문에 공정시간과 실리콘 손실을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4m 생산 소요시간 : 80시간) 또한 제품의 금속 불순물 농도가 낮아지고, 산소농도가 낮아져 실리콘 잉곳의 품질이 향상되어 고효율 태양전지용으로 적합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성과는 에스테크 연구소에서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핵심 기술과 학술기관의 전폭적인 기술지원이 결집된 결과물이며, 설계 및 공정조건 최적화에 영남대학교 지역혁신센터(센터장 정재학 교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경북대학교(화학공학과 성수환 교수), 그리고 잉곳의 품질 향상을 위한 평가분석지원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와 대구시의 정책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에스테크는 2018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수출기업으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2017년도 연간 매출액은 118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도 연간 매출액은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스테크는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유럽산 및 일본산 등으로 편성되어 있는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걸고 세계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6월 독일 인터솔라에 전시를 할 예정이다.

  전 세계 규모 있는 태양광 분야 4대 전시회는 일본 PV 엑스포(3), 중국 SNEC(4), 독일 Intersolar 유럽(6), 미국 솔라파워인터네셔널(9)이며, 최근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태양광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Intersolar 유럽에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2018 Intersolar 유럽은 독일 뮌헨에서 6. 20∼22까지 진행될 예정임.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대구시는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매출증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시장공략과 수출시장개척에 일조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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