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에서 ‘대구 스타기업’ 롤모델로 하여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전국 확대․시행
올해 처음으로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에 스타기업 181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2017.7)에 제시된 공약사업으로,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로 삼아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전국 총 1,000개 지역 우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대구지역에서도 올해 15개사를 선정하여 매년 15개사씩 5년 간 총 75개사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역혁신성장을 견인할 ‘지역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간의 중소기업육성 협력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지원예산 총 134억 원(중기부 6 : 지자체 4)으로 이번에 선정된 지역 스타기업에게는 기업 당 사업화 지원비 5천만 원 내외가 지원될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기업 대상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수출성공패키지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3천만 원을, ’19년도에는 상용화 R&D 연 3억 원(2년)을 지원하게 된다.
대구지역에서 선정된 기업 15개사의 주요 평균지표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증가율이 30.8%, 고용증가율이 27.7%, R&D투자비중이 3.8%로, 국내 중소기업 평균 매출증가율 2.85%, 고용증가율 2.1%, R&D 투자비중 1.29%보다 훨씬 높은 지표를 보여줘 강소기업 중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최상급인 우수기업이 선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선정된 대구의 지역스타기업 15개사로는, 창호 블라인드 원단 및 완제품 제조사인 ㈜나경 (대표자 : 차윤근), 알루미늄 프로파일 및 경량화부품 가공소재 제조사인 ㈜대우경금속 (김도연) 등이다.(붙임 2 참조)
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우리시의 ‘원조 스타기업’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선정 대상군부터 성장 잠재력과 기술경쟁력이 입증된 대구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으로 하여 지난 11년간 쌓아온 대구만의 스타기업 육성 Know-How를 적극 동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이로써 최근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 선정(전국 300社 중 30社), 산업부 주관 2018년 디자인혁신기업에 전국 최다 선정(전국 30社 중 10社) 등과 같이 기업 경쟁 공모로 주어지는 중앙 R&D 기업지원금 및 정책자금 등을 더 많이 확보․유치하여 대구가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임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