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25곳 선정 지원에 이어 제2차 사업 지원 예정”
포항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이 본격 시작되었다. 포항시는 지난달 17일 「2018년 제1차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신문 외 24건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포항시는 포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도시사업과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마을사업을 공개 모집하여 25개 공동체 사업을 선정·지원했다.
이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도시재생신문’ 발간을 비롯한 도시사업 13건과 ‘구룡포 아라장터’ 운영 등 마을사업 12건에 총 2억 6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시사업 중 ‘아카데미 2018’과 ‘포항 사진·문화 마켓’을 시작으로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영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포항시 도시재생사업은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마을단위에서부터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며 “마을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 스스로 추진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침체된 지역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2018년 제1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선정‧지원에 이어 제2차 공모사업 접수를 지난 5월 31일 마감하고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꾸준한 사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 주도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시재생의 씨앗이 포항시 읍면동 전역에 골고루 뿌려져 꽃피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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