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시민의 날 기념 포항 그린웨이 포럼’을 개최한다.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하는 포럼으로 올해는 “시민중심의 포항 그린웨이”라는 주제로 관주도에서 벗어나 시민이 살맛나는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이루고자 모든 사업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민과 함께 그린웨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한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필요와 시민주도의 도시구조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시민공감대 형성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구자문 교수의 ‘포항 그린웨이: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한 혁신’, 시울시청 서울로 사업운영팀 정용숙 팀장의 ‘서울로7017, 시민과 함께 한 1년’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동국대학교 강태호 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패널이 참석해 ‘다가오는 포항시의 100년을 생각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 생태환경과 문화에 지역경제가 융합하는 공간창출을 위해 포항 그린웨이 정책’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녹색생태도시를 이루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주요사업 50건을 3년간 추진해 오고 있다. 도심 폐철도부지를 녹음이 우거진 명품 철길숲(Forail)으로 만드는 사업을 비롯해 도보여행객들이 가장가고 싶어 하는 동해안 핫플레이스 58km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산림에서 신심을 치유할 수 있는 내연산 진경산수 발현지 조성, 치유의 숲 등 도심과 해안, 산림을 포함해 자연과 사람, 문화를 아우르려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