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함과 향긋함이 살아 숨쉬는 경산 복숭아 첫 출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탐스러운 빛깔은 물론 맛도 좋은 경산 복숭아가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 준비를 마쳤다.
풍부한 햇볕과 우수한 토질에서 자란 경산 복숭아는 6월 4일 자인면 최원섭 농가를 비롯한 10명의 농가가 5kg 115박스, 2kg 850박스 등 총965박스의 천도복숭아(오월도)를 출하했으며, 대부분 가락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
이번에 출하되는 복숭아는 5월에 나오는 조생종 복숭아로 ‘오월도’라 불리우고 있으며, 크기는 소과종으로 작지만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출하 농가들은 금년 기상불안으로 생산량, 당도, 과중은 적은 편이나 전체적인 출하물량의 감소로 가격은 5kg에 25,000원, 2kg에 13,000원의 수취가격을 예상하고 있으나, 당일 시세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폭설과 우박 등의 농업재해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 농산물 생산과 소득 안정을 위해 재해경감 기술보급은 물론 이상기온 예측시 SNS를 통한 사전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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