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30,600여명 관람, 뷰티산업의 지역 수출 첨병 가능성 확인
뷰티산업의 최신정보와 최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뷰티산업을 대구의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금)부터 5월 27일(일)까지 EXCO에서 개최된 제6회「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시부스가 250개에서 280개로 증가함은 물론, 해외업체도 4개사에서 11개사로 대폭 늘어났으며, 해외바이어도 2배가량 증가한 23개국 66개사가 참가하였고, AK 프라자를 비롯한 홈쇼핑,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관련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바이어 구매상담회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에 발맞춰 행사 3일간 관람객은 30,6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4.8%정도 증가하였고, 수출상담회의 경우 중국과 동남아는 물론 미국, 독일, 노르웨이 등 23개국 66개사의 바이어와 국내업체 120개사가 참가하여, 지난해 4,623만불에 비해 2,934%증가한 140,283만불의 상담액을 달성하였고, 현장계약액도 11,214만불을 달성하였으며, 현장 MOU도 2건이 있었다. ※ 유바이오메드(미국 mrf holdings), 네이처포(독일 komawo)
이번 엑스포에는 지금까지 지역 대리점들이 참가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본사가 직접 참가하는 추세가 두드러져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의 인지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화장품 업체들도 대거 참여하여 ‘지역 화장품 기업 공동관’과 체험관인 ‘뷰티하우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대구가 「美의 메카(Mecca)」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전시회의 경우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의료뷰티, 바디뷰티 등 뷰티관련 분야 161개 기업이 참여한 280여개 부스와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 12개사가 참여한 ‘지역 화장품 기업 공동관’,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엔코 전시관’, 중국, 싱가포르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기업관’이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특히, 네일의 경우 국내 최고의 브랜드 23개사가 올해도 참가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는 등 지난해의 인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내년 행사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몇몇 참가업체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전시회 부스를 사전 신청하기도 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된 ‘국내 바이어 1:1 구매상담회’에는 롯데 및 AK프라자 관계자를 비롯하여 홈쇼핑, 소셜커머스 관련 유력바이어 20명이 참가하여 국내 100여개 업체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고 상담금액 연간 16,513백만원, 현장계약액도 50백만원을 달성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대구를 방문한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com 수입담당자 및 중국바이어들이 대구․경북업체들을 대상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수출솔루션을 제공하는 ‘알리바바 1688.com 중국 수출사업설명회’도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각종 경진대회, 메이크업 웨딩쇼, 이용트렌드쇼, 뷰티테라피쇼, KI 스포츠 페스티벌, 보수교육, 직업․진로 체험, JNA TEST,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으며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뷰티체인지관에는 헤어․메이크업체험, 한복체험, 웨딩드레스체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사진촬영관이 많은 인기가 있었으며 1일 평균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지역 뷰티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뷰티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넘어 지역기업의 수출 첨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