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아시아 최대 과학관으로 과학체험캠프 떠나자!
국립대구과학관 ‘2018 한‧중 청소년 교류캠프’개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중국 광저우‧동관‧홍콩 탐방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과 사단법인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은 중국 광동사이언스센터, 동관과학기술관, 홍콩 디즈니랜드 등을 견학하는 ‘2018 한‧중 청소년 교류캠프’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2018 한‧중 청소년 교류캠프’는 대한민국 학생들이 21세기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견학‧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되며 중국 광저우, 동관, 홍콩의 주요 과학관과 대학교 등을 방문한다.
이번 캠프가 특별한 이유는 한‧중 과학관의 우수 과학 프로그램을 양국 학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관과학기술관에서는 무선조종항공기 및 드론 창작 교육을, 광동사이언스센터에서는 한‧중 로봇경진대회와 4D 프레임을 활용한 창의체험 수업이 이뤄진다. 또한 과학 기술 중심의 일류 명문 대학인 홍콩 과학기술대 방문, 홍콩 디즈니랜드에서의 문화탐방 등 유익하고 알찬 일정이 준비돼 있다. 연수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의 공학 박사 및 연구원, 과학우주청소년단의 청소년 인솔 전문가가 동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정원은 20명이며, 참가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신청서 양식은 국립대구과학관 및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6월 2일까지이다. 연수비용은 항공료, 숙박비, 현지비용을 모두 포함하여 138만원이다.
캠프에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사전캠프가 진행된다. 또한 ‘2018 한‧중 청소년 교류캠프’ 후에는 중국학생들과의 과학 디베이트 클럽 조직 등을 통해 두 나라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도울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해 6월 중국 광동사이언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한‧중 청소년 교류캠프’ 개최를 위해 10월에는 광동사이언스 센터, 동관과학기술관을 방문하여 실무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11월에는 광동사이언스 센터장이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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