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농산물 수출 바이어 방문이어져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밀양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판로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밀양시는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 강용방 상무를 비롯한 해외수출바이어 6명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 이봉준 수출지원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 김문규 본부장 등을 초청하여 먹거리상상관과 6차산업 홍보관을 통해 밀양 농업 전반과 6차산업을 적극 알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딧세이 관람까지 안내하며 밀양의 뛰어난 문화컨텐츠 또한 소개했다.

업체 대표들은 밀양의 뛰어난 농업과 축제 문화를 극찬하며, 각자 수출 관심 분야인 사과, 깻잎, 딸기 작목반 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확시기, 수확량, 배송 방법, 포장 디자인 등에 대해 세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수출업체 측은 특히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공급이 수출의 최우선임을 강조했고, 작목반 또한 이에 진지하게 응하며 수출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팀은 1박 2일동안 밀양에 머물면서 딸기 고설하우스, 깻잎 생산농가와 식품가공업체인 ㈜돈박, 자연과 농부(주), 청양식품 등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등 수출 추진을 위한 사전 점검 작업을 진행해나갔다.

이종숙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 최대 축제인 아리랑대축제가 60회를 맞아, 뜻 있는 성과들이 이루어진 것 같아 자랑스럽다. 먹거리상상관과 6차산업홍보관 등 행정의 새로운 시도들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판로 확장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