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체육회(회장 박일호 밀양시장)는 지난 13일 밀양 가곡동 체육공원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밀양시 생활체육 자전거 타기 대행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가곡동 체육공원을 출발해 예림 제방을 경유하여 상남면 외산리 오산교를 돌아오는 왕복 32km를 초․중․상급반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강변을 따라 펼쳐진 도로를 힘차게 달렸다.
자전거 전용도로인 이번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최고의 코스로서 주말이면 일상생활에서 지치고 힘든 심신을 달래는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라는 안전성으로 인해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들도 많이 찾고 있어 시민 건강 증진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영수 교육체육과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를 더 많은 시민과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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