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명장 대경지회 작품전시회 개최
5.15.(화)~20.(일) 대백프라자 갤러리/ 대구․경북 명장 150여 작품 전시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회장 임호순)가 주관하는「제17회 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전」이 5월 15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6일간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이번 대경지회전은 각 분야 지역 최고 명장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명품들을 출품하여, 지역 주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한 차원 높은 문화적인 감동을 전달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복,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귀금속, 섬유 등 각 분야 명장 19명이 참여하여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명장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 임호순 미용명장의「처염상정」, 최환갑 목재수장명장의「문갑약장」, 김복연 한복명장의 「영친왕 흑용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오인목다구 셋트」, 배용석 도자기명장의 「서수형토기」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작품과 현대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들을 통해 명장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을 감상할 수 있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통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동시에 무한한 문화적·기술적 가치를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기능인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여 명품의 대중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 산업발전과 숙련기술 전승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명장들의 작품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우리 대구·경북 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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