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관광객 몰려드는 밀양아리랑대축제
정부지정 축제로 관광객 맞이 마무리 준비 한창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신록이 푸르름으로 물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아리랑으로 물들일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전국의 관광객을 맞을 마지막 준비에 한창이다.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 연속으로 지정한 유망축제로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60주년을 맞아 더욱 크고 화려하고 볼거리 가득한 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이제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명실상부한 경남지역 대표 문화관광콘텐츠이다. 특히 올해는 ‘천장지구’라는 테마로 독립운동과 밀양의 전설을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이기 위해 최종 점검 중이다.
그리고 축제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먹거리를 위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6개 읍‧면‧동의 향토음식점과 전국 최대 30개 규모의 푸드트럭 존, 그리고 밀양 한우 브랜드 미량초우 홍보관 등 특색있고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과 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밀양아리랑경창대회, 밀양아리랑학술대회 그리고 대경대학교의 밀양아리랑 패션쇼 실크로드 주제공연 등 다양한 아리랑 프로그램도 마련해 5월의 밀양을 아리랑의 향연으로 물들이게 된다.
또한, 5월의 따사로운 햇볕을 피해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은어잡기 등 80여개의 체험‧전시부스와 쉼터를 시원한 소나무 숲에 구성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로 또 한번 거듭나고 있다.
최영태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객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안전점검 등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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