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받기만 한 사랑, 저도 더 잘할게요. 고맙습니다.
포항시가 지난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르신 1,200여 명을 비롯한 이강덕 포항시장 및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퇴색해가는 효행문화를 되살려 어버이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존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내빈들이 어르신께 큰절을 올리고 효행자·장한어버이 등 효실천 기여자 2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어버이날 노래 부르기,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아들, 딸이 되어 장명루를 목에 걸어드리며 장수를 기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행사는 금잔디를 비롯한 강민, 최예진 등 유명가수들의 효 축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일자리 홍보부스 및 건강 체크 부스 운영, 무료식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0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무의탁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독거 어르신 돌봄서비스, 무료급식소 운영, 재가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등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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