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윤진필)은 8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한라이앤씨, 한화솔라파워(주)와 ‘태양광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지역의 태양광 1세대 업체인 (주)한라이앤씨(대표이사 김범헌)와 태양광 글로벌 기업인 한화솔라파워(주) (대표이사 차문환)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의 노하우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의 행정지원을 접목시켜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이었던 공장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별도의 부지 확보나 민원문제, 환경의 훼손 없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모델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여름철 공장 실내온도를 높이는 햇볕을 태양광 모듈이 차단해주기 때문에 공장 내부로의 열전달을 막아 냉방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윤진필 경산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신규 분양되는 4단지 및 1,2,3단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함으로써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여 전국 일반산업단지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헌 한라이앤씨 대표이사는 “이번MOU로 입주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추가 수익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정부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목표 달성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을진 한화솔라파워 상무는 “태양광 분야 한화의 글로벌 일등역량과 전문성을 모두 발휘하여 경산산단의 사업이 국내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사례가 되게 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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