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미해병대 캠프무적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자전거 두 대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미해병대 캠프무적에서 근무 중인 한국계 미국인 Sam Y., Kim의 정성으로 마련되었으며, 올해 6월 전역을 앞두고 24년간의 군복무를 마무리하면서 전역 전에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두 명에게 자전거가 전달되었다. 금일 선물 전달은 미해병대 캠프무적 주임상사가 대신했다.
금일 선물을 준비한 Sam Y., Kim은 캠프무적에서 근무하는 동안 드림스타트 여름캠프, 이색문화체험 할로윈파티 등의 행사를 함께 하면서 알게된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후원하기도 하고, 행사 때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일회용 치약 치솔을 별도로 준비하는 등 아이들에 대한 세심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보여주셨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24년간의 군복무를 마치면서 전역을 앞두고 드림스타트를 잊지 않고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항상 드림스타트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는 미해병대 캠프무적에게도 감사함과 함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해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으로 신청 및 상담문의는 054-270-307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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