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5월 10일(목)부터 5월 16일(수)까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18 in 포항>이 개최 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상영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며, 인디플러스 포항에는 처음으로 온다.
‘인디피크닉 in 포항’은 서울독립영화제2017에서 주목 받은 작품 중 독립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편 3작품과 다양한 주제의 단편 14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상영되는 장편부문에는 길 위에 내몰린 여성의 선택을 신중하게 좇으며 삶과 영화의 가능한 관계를 숙고하는 <이월>(대상), ‘극장’을 주제로 삼인삼색 이야기를 선보인 서울독립영화제2017 개막작 <너와 극장에서>가 준비되어 있다.
단편 부문은 데이트 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설득력 있게 다룬<손의 무게>(최우수 단편상)와 사람의 콧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독특한 상상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00)>(심사위원상), 빛과 어둠의 조율을 실험하며 감각적으로 그려낸 <사냥의 밤>(열혈스태프상), 가정에서 아이가 느끼는 외로움을 포착한 ‘나만 없는 집’(관객상) 등 총 14편의 작품이 다양한 테마로 엮어 소개 된다.
‘인디피크닉 in 포항’은 5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매일 3회씩 상영되며, 상세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 참조하면 된다.(영화문의/054-289-7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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