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동안 포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제96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에는 환호공원에서 09시30분부터 ‘포항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모범어린이와 아동유공자 등 시상을 비롯한 기념식과 댄스, 뮤지컬, 버블 퍼포먼스와 드론 비행 시연 등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IBS, KAAV 등 해병대장비체험, 심폐소생술과 화재진압체험, 목공예체험, 카네이션만들기, 한궁체험 등 32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여객터미널부두에서는 5일 10시부터 15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열린다. 경비함정 관람 및 함내 견학, 어린이 해양경비안전 정복 입어보기 체험, 해양환경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한다.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에서는 5일 ‘제13회 포항과학싹잔치’를 열어 과학을 활용한 매직쇼, 비누와 팽이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국립등대박물관에서도 해양안전교실, 페이스페인팅, 등대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5일, 6일 양일간 딩기요트와 파워보트 무료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딩기요트는 하루 300명, 파워보트는 700명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상누각 앞에서 시작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도는 ‘공룡메카드 퍼레이드’도 5일 10시부터 약 3~4회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서는 5일과 6일 양일간 선착순으로 풍선나눔행사, VR무료체험을 진행하며, 19:30에는 레이저쇼와 음악분수쇼, 20시에는 터닝메카드W반다인의 비밀 특별판 영화를 상영한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5일부터 8일까지 미니어항만들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카네이션만들기, 과메기 엽서쓰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휴기간에는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예술촌 활동작가들이 도예,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7일 13시에는 오케스트라 정규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포항함 체험관, 포항운하 크루즈, 영일만크루즈, 포항시립미술관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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