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클래식은 저리가라~ 경북도, 클래식 콘서트 개최

2일(수) 오후 7시 도청 동락관... 명작 영화도 만나고, 클래식 명곡도 듣고~

경상북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수) 오후 7시 도청 동락관에서 명작 영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영화와 클래식의 만남으로 풀어낼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이동신 상임지휘자의 총괄 지휘로 진행되며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초대형 LED전광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중요한 장면을 다시 떠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클래식 명곡과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타워즈’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riginal Sound Track. OST)을 선보인다. 

또한,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이자 런던 올리버상 및 뉴욕 토니상최우수 뮤지컬작품상 등을 휩쓴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상을 수상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을 지휘자의 쉬운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악기 간 어울림과 음색의 조화를 청중들에게 들려준다.

한편, 이번 연주를 맡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9월 창단된 전국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으로, 현재 제5대 이동신 지휘자를 중심으로 단원 및 직원 7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음악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기 쉬운 영화와 뮤지컬 음악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공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도 문화예술과 054)880-3126  도립교향악단 053)324-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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