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시범서비스 개시, 서비스 분야 여권에서 차량등록, 축제, 시정안내로 확대
대구시 챗팅로봇 ‘뚜봇’이 다양한 민원업무에 대해 더 많이 학습하고 돌아와, 5월 1일부터 시민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차별화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해 4월 전국 최초로 여권분야 인공지능형 챗봇상담사인 ‘뚜봇’을 개발하였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 원을 확보하였고, 서비스 분야를 여권뿐만 아니라 차량등록, 지역축제, 시정분야로 확대하여 5월 1일부터 시민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 뚜봇 : 대구시 두드리소 챗봇(chatbot)의 공식명칭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가 메신저에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로봇이 학습된 지식정보를 활용하여 자동으로 답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24시간 상담 가능한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뚜봇은, 확대 분야의 민원 상담 제공을 위해 약 6만여건의 데이터를 학습하였으며, 기존 단순한 키워드 검색 수준의 상담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딥러닝 분류, 쌍방향 대화처리를 위한 시나리오 구성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시민들의 질문에 스스로 추론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 하였다.
※ 딥 러닝(deep learning) :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신경망(artifical neural network)을 기반으로 구축한 기계학습 기술
이러한 기능 보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뚜봇’은 단순 텍스트 뿐 아니라 지도, 링크, 자동완성기능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요즘 축제정보 알려줘, 차량 이전 등록시 필요서류 알려줘, 쓰레기 불법소각 신고하고 싶은데요”라는 질문을 하면 사용자 질문에 따라 예상 질문을 ‘뚜봇’이 미리 제시해 주고, 궁금한 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준다
‘뚜봇’은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시민들 대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질문의도를 계속 학습해 나간다. 아직 초보 수준인 ‘뚜봇’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속적으로 학습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하여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대구시 두드리소 웹사이트는 물론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앞으로 새로운 뚜봇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24시간 365일 시민들은 궁금한 민원사항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고, 시민들은 스마트폰 등 보다 쉽고 편리한 접근채널 이용을 통해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뚜봇’ 서비스 분야를 교통, 환경, 관광 등 시정 전 분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범서비스 기간 : 2018. 5. 1.(화) ~ 5.31.(목)
◇ 서비스주소 : http://happy.daegu.go.kr
◇ 서비스방법 : 두드리소 웹, 모바일, 카카오톡( “뚜봇”친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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