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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4월25일 23시03분 ]

5.5.()~5.6.() 국채보상로 일대가 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로 물들다

83개팀 4,000여명이 참여하는 컬러풀퍼레이드

 

오는 5 5() 6() 양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열정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대구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을 초대한다.

 

지역 대표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더욱 내실을 기한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5일 오후 1시 대박을 터트릴 500여명과 함께도전~대구, 대구~대박이라는 오프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컬러풀퍼레이드, 거리공연, 예술장터, 푸드트럭 운영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인컬러풀퍼레이드 5 5() 오후 6 30분 퍼레이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약 2km 구간에서 83개팀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퍼레이드 참여인원을 1팀당 10명에서 100명으로 제한함으로써 진행시간을 지난해 4시간에서 3시간정도로 1시간 단축하고 퍼레이드 음향카를 팀별로 지원하여 자신의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팀별 공연과 개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全구간 퍼포먼스를 진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한 층 콘텐츠가 강화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자매·우호도시인 중국의 청두, 닝보, 선양과 베트남의 호치민,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8개 도시와 태국, 필리핀, 몽골, 콩고 등 다문화 10개팀이 참여하여 각 국의 전통의상과 춤, 소품 등 색다른 볼거리를제공한다. 중국 닝보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봉화포용(용춤), 청두의 다양한 소수민족춤, 일본 나고야의 차크라무용단 그리고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고마린파, 베트남 호치민의 사자춤, 러시아 아찬시의 타시마와 우스리스크시의 스타일팀 등이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글로벌한 퍼레이드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또한, 퍼레이드 개막 직전 대구축제학교 2기 수료생들이 시민들과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진행함으로써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나갈 예정이다. 평소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었던 개인 참가자들이 퍼레이드 개막 전에 국채보상로에서 퍼레이드 체험을 하게 되는데 참가 희망자는 대구축제학교 사전모집과 5일 현장모집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달빛동맹 교류를 통한 광주 이연정 무용단, 대구와 같이 동아시아문화도시 국내도시인 제주도의 제라한팀과 부산의 동아대팀 그리고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서울씨나(한국시니어종합예술원)팀등타지역팀들도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일이 5 5일 어린이날과 겹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자동차들이 다니던 일상의 공간이 축제기간 동안 도심 테마파크로 변신하게 된다.

 

우선,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오프닝 프로그램도전~대구, 대구~대박에서는 노보텔 앞 공간을 5개 존으로 구성하여 500여명의 시민들이 대형 박 터트리기에 도전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연다. 5개 존에 콩주머니를 던져 박을 터트려 대구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 화합을 이끌어 내며, 박 터뜨리기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구를 함께 알아가는 OX퀴즈도 열릴 예정이다.

 

자동차에 대한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신나는 모터쇼에서는 튜닝 및 오프로드카 전시, DJ Car를 통한 어린이 동요클럽 파티, 위기탈출 안전체험, 나만의 자동차 디자인, 자동차 정비체험, 타이어 볼링게임,무동력 사이클카 경주대회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미노 게임은 1 2천여개의 대형 도미노로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 문자를 형상화하면서 참여자들에게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그리고 100여팀의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물건들을 사고 파는 어린이벼룩시장,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발명축제와 함께 대형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100인 동상퍼포먼스는 살아 움직이는 역사인물로 구성되는 인물 동상퍼포먼스이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역사인물 50명과 동화·만화 인물 50명으로 구성하여 축제의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시민 참여도가 가장 높은도심거리 나이트 5일 밤 9 30(노보텔앞) 6일 밤 9(공평네거리)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되면서 축제의 절정을 달린다.

 

시민희망콘서트 6일 오후 7시부터 공평네거리 특설무대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퍼레이드 오프닝 무대를 연출했던우혜영 발레단’, ‘평양민속 예술단’, 해외공연팀 그리고 딤프 갈라쇼 등으로 구성되며 가수 박상민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책임진다.

 

중앙대로에서 국채보상로로 컬러풀퍼레이드 장소를 옮기고 3년째로 접어든 올해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붐업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대구시 홍보대사 이승엽이 함께 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교통통제와 함께 축제를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대구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해외홍보영상은 시민이 직접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서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홍보한 내용을 제작한 것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의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특히, 컬러풀 티셔츠를 입고 일본 현지 예술팀과 대구찬가를 연주하는 영상은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역 백화점, 마트, 서문야시장 등 지역유통업계도 축제기간 중 할인행사 및 축제홍보를 함으로써 컬러풀 축제와 함께하고 있으며 또한, 서문야시장은 국채보상기념공원에 홍보부스를 차려 스탬프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중국 사천지역 사진작가협회 초청 팸투어를 추진하여 화려한 축제장면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포토에 담아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축제 및 관광을 홍보하고 해외 파워블로거도 초청하여 다이나믹한 축제현장을 SNS에 적극 알릴 예정이며, 축제현장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컬러풀 퍼레이드 리빙TV 생방송, 국내관광 SNS기자단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로 컬러풀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거리공연은 중앙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D·A·E·G·U 존으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이 되며 국내 전문 공연단체와 컬러풀퍼레이드에 참여한 해외 전문공연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선 보인다.

 

D·A·E·G·U 각 존 및 그 사이에 설치되는 버스킹 무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내에 핫스테이지존 등 거리 전체가 공연으로 가득하여 축제 양일간 총 130개팀 150여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국채보상로를 다채롭게 수놓는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핫스테이지의 경우 106개팀 1,200여명이 신청하여 59개팀 590여명이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져 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여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는 컬러풀 아트마켓, 푸드트럭, 컬러풀 홍보관 및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120여개의 아트마켓 부스에서 지역 예술작가들의 창작 수공예품, 생활소품, 악세사리 등이 판매되는 컬러풀 아트마켓이 열리는데 간단한 체험부스도 있어 아트마켓을 둘러보며 체험프로그램들도 즐길 수 있다.

 

공평네거리와 종각네거리 양편에서는 전국 8개 도시 59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축제가 펼쳐지고 취식장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편안하게 하고, ·군 홍보부스 및 반야월 연근 등 특산물 판매, 드론 및 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구성되는 컬러풀 홍보관도 종각 앞에 마련되었다.

 

그리고 지난해와 같이 축제 양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는 전면 통제되고, 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계산오거리를 중심으로 도심으로 향하는 진입도로 역시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공무원 등 1 1,000여명의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즐겁고 재미있게 준비한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대구 시민들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많이 오셔서 편안하게 즐기고 가시기를 바라며, 축제의 관광자원화와 도시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대표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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