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공백 없앤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147명 배치
의과 89명, 치과 17명, 한의과 41명 신규 배치... 지역사회 봉사 다짐
경상북도는 19일(목) 도청 화백당에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47명을 각 시군과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신규 배치된 147명(의과 89명, 치과 17명, 한의과 41명)의 공중보건의사는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공중보건의사로 편입된 전문의가 급감하여 경북으로 배치된 전문의 9명(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8개 전문과목) 전원과 인턴의 5명, 일반의 3명을 경북 유일의 도서지역인 울릉군에 배치하여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로 14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면 지난해 561명에 비해 8명이 감소한 총 553명(의과 331, 치과 70, 한의과 152)의 공중보건의사가 경북도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과 의료취약지의 공공보건의료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중보건의사는 의료취약지역 일선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보배같은 귀한 존재”라 격려하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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