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울산시 전담여행사, 초반부터 신나게 달린다
전담여행사(6개사), 실적 크게 향상
2개월 동안 울산 관광객 6,000여 명 모셔와
울산시는 지난 2월 말 울산 관광상품 개발·육성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업할 전담여행사 6개사(국내 대상 여행사 4, 인바운드 여행사 2)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전담여행사는 울산시와 협업하여 울산형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할 뿐만 아니라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체험을 여행 상품화함으로써 울산여행상품의 다양성과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울산시는 팸투어와 간담회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전담여행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함으로써 윈윈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에, 전담여행사가 전령이 되어 울산으로 모시고 온 여행객 수는 3월부터 4월 현재까지 인센티브 신청 실적으로만 6,000여 명(내국인 3,800여 명, 외국인 2,2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2017년 4월까지 울산상품을 판매한 전체 여행사(20개사)의 인센티브 신청 실적이 6,438명(내국인 5,460명, 외국인 978명)인 것과 비교하면 6개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실적은 큰 성장세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서 2017년 인센티브 신청 실적이 3,751명인 점, 이번에 선정된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2개사는「2018 울산시 전담여행사 선정」으로 울산상품을 개발·판매하게 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이 울산여행상품 활성화에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 울산방문의 해를 통한 울산 관광 브랜드 성장을 실감하고 있으며, 2018 울산시 전담여행사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하여 전담여행사가 울산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과 1,000만 방문객 유치의 기폭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