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종합병원급 건강검진 ․ 진료
포항시는 지난 13일 대송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진에는 포항의료원 ․ 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신경과, 안과, 가정의학과)를 포함한 의료진 15여명이 참여해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진료를 했다.
특히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증상에 따라 과별 전문진료를 실시하고,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검사,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체계적인 진료와 검사, 처방, 투약까지 이뤄졌다.
또한, 남구보건소와 대송면보건지소에서는 불법마약류 퇴치 및 폐의약품 회수 홍보, 봄철 감염병 예방교육 및 손씻기 홍보와 암검진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복병원 운영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함으로써 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보건의료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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