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도예 등 15개사 … 업체당 300만 원 개발 장려금 지원
4월 13일, 지정서 및 지정패 수여
‘2018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로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4월 13일(금) 오전 10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중구 ‘둘도예’(대표 조기만) 등 총 15개 업체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5, 섬유공예 6, 목공예 2, 종이공예 2개 업체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22개 업체에 대해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 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공예업체에 업체당 300만 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하여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고,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 장려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7월 말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해 울산광역시 공예품 대전에 출품해야 한다.
울산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행사 개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 공예품 개발과 판로확대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날 김 시장은 “공예업체는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울산시 공예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묵묵히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공예문화산업은 일상의 생활제품을 예술로 승화시킨 실용예술의 극치라 할 수 있다. 21세기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울산 지역 공예업체로는 도자공예(52개사), 금속공예(6개사), 목․칠․먹 공예(11개사), 섬유공예(19개사), 종이‧한지공예(8개사), 기타 공예(4개사) 등 총 100개 업체가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15개 업체에 대해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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