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급속충전시설 50개소로 확충, 개선된 충전인프라 확대 방식 도입
포항시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까지 급속충전인프라를 50개소로 확충하고 위해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포항그린웨이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는 2017년까지 366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188대 보급을 목표로 출고 순으로 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급속충전인프라를 확충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상반기에 주요 도심지역 16개소, 공동주택 2개소 등 총 18개소를 설치완료 할 계획으로 시에서 5개소를 직접설치하며, 한전에서 4개소를 대형마트와 아파트에 설치한다.
특히, 환경부에서 설치하는 4개소는 100㎾급 1기와 50㎾급 1기가 함께 설치되어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5개소는 대형마트와 대학교, 공항 등 포항시 부지가 아닌 타 기관 및 민간 소유부지에 급속충전기를 설치되어 앞으로 급속충전인프라 확충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충전기는 아이오닉 전기차의 경우 25분~30분 이내로 충전할 수 있어 호응이 높으며, 현재 포항시에는 지난해 11월에서 3월까지 포항시청, 연일읍사무소, 포항문화원, 양덕한마음체육관과 공동주택 14개소가 설치돼 주요 도심지역 16개소, 공동주택 16개소 등 총 32개소에서 전기차를 급속충전 할 수 있다.
포항시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환경부, 한전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급속충전기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대형식당, 주유소, 휴게소, 학교 등에 설치를 원하거나 민간충전사업을 원하는 분이 있으면 적극 행정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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