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교육로드쇼
4월 12일(목) 공직자 대상 …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
울산시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로드쇼를 오는 4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로드쇼는 다가올 미래 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이를 이끌게 될 핵심 과학기술들의 동향과 개발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변화-역할’의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점으로 강연과 토의로 두 세션으로 나눠 4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교육 로드쇼는 매 세션마다 진행자를 중심으로 강연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운영된다.
1세션은 먼저, 과학탐험가 문경수 이사의 사회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 Emerging tech(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 ‘4차 산업혁명과 IoT' ∆송봉섭 아주대학교 교수 ‘도시의 미래-자율주행자동차’ ∆김치원 서울와이즈 요양병원 원장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등의 명강사진의 강의가 준비되어있다.
2세션은 서현진 아나운서 사회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 생명과학, 문화 부분의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공부는 망치다! 4차 산업혁명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김대수 KAIST 교수 ‘뇌와 건강수명’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자기를 혁신하는 법’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유행어처럼 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사회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주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고의 식견을 가진 전문가 6명을 초청해 첨단 과학기술이 사회 선도를 위한 변화 및 발전 방향,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U포럼’을 출범하고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거점 울산’을 만들기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 △융복합 신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을 조성키로 하는 등 ‘4대 분야 12개 핵심전략 100대 과제, 5조 1,959억 원’이 투입되는 ‘4차 산업혁명 산업육성 전략’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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