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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4월12일 23시57분 ]

2016 쇼몽 페스티벌 출전안지성 작가

태화강의 흐름을 상징하는 ‘River Flow With You'

쇼가든 10, 메시지 가든 10개 작품도 조성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해외초청작가정원, 특별초청작가정원, 쇼가든, 메시지가든, 학생 및 시민 정원으로 구분되어 조성된다. 작가들은 그들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공개한다. 특별초청작가로 안지성 작가가 초청되어 작품을 선보이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0인의 국내작가가 쇼가든 및 메시지가든으로 관광객을 만난다.

<특별초청작가 안지성>

안지성 작가는 세계 3대 정원축제 중 하나인 프랑스 쇼몽 가든 페스티벌에대단원을 위한 정원(Le jardin du deminer acte)’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인으로 프랑스 조경가와 협업으로 출전하였지만 그의 작품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감탄을 받은 작품이었다.


이번 태화강 정원박람회에는 ‘River Flow With You' 작품을 선보인다. ’River Flow With You‘는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이 된 태화강, 그 변화과정에는 다시 강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인간의 노력과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형태는 태화강의 흐름을 본 딴길을 걷는 모습를 나타낸다.


안지성 작가는감동적인 생태공간인 태화강의 선적인 흐름을 식재 띠를 통해서도 드러내고자 했다.”태화강 정원박람회를 찾아오신 관광객들이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쇼가든(Show Garden)>

보는 것에 그대로에 초점을 맞춘 정원으로 울산시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작가정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참가 작품 45개 팀 중대나무의 시간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대나무의 시간(김상윤, 박지호 作)

, 대나무, 정원식물들의 조화를 통해 태화강의 미래는 곧 대나무의 강인함을 토대로 이루어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수중정원(김효성, 번암조경 作)

태화강 물 속 안과 밖의 모습을 유동, 투명, 조형, 반영함으로써 물에 비춰진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서로가 향유하며 신비롭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Fish Eye View(박경탁, 양윤선, 박성준 作)

태화강에 살고 있는 대표 어종의 조형물과 그 서식처를 만들어 태화강의 물고기가 바라보는 시각적인 풍경을 나타냈다.

 

  흐름에 대한 기억 류(박주현 作)

태화강의 물, , 식물, 바람, 햇빛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의 주체가 되어 공간의 변화를 감각을 통해 느낄 수 있다.


The Nest(윤문선 作)

시작의 우주이자 아늑함의 궁극인 둥지를 태화강에 서식하는 백로를 모티프로 하여 축약적으로 묘사하고 정원을 구현하고 있다.


  잊혀진 것들과의 재회, 류원(윤호준, 박세준, 이병우 作)

품질 높은 철을 생산해 철의 문화를 열어간 석축형 제철로를 모티프로 한 이 정원은 정원문화창작소를 새롭게 담았다.

  시간의 숲(이상국, 박영우 作)

원시의 숲을 배경으로 빙하가 녹아 내려가는 경관을 연출,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이주은 作)

옛날 강가에서처럼 현재에도 파란하늘 아래 강가에서 헤엄치고 멱감는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Eternal Whale(최혜영, 허비영 作)

이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보고 만지고 이해하고 경험하는 행위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역사적 시간의 영속성을 예술적으로 체험하게끔 하였다.



 
풍류정원; 두 번째 달(황신예 作)

자연 그 자체의 하늘에 있는 달과 바다에 잠긴 달과 강에 비친 달을 바라보며 배를 타고 노니며 풍류를 즐기는 낭만을 그려낸다.

시각에 의존하여 정원을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쇼가든은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가든(Message Garden)>

작가들의 메시지를 담아 함축적인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45개의 출품작 중만남 그리고 희망 1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만남 그리고 희망(김경훈 作)

흐르는 역사를 담고 있는 태화강과 시대의 만남을 한국의 전통 방지원도의 재해석을 통해 구현하여 울산의 새로운 희망이 뻗어나가는 마음으로 설계하여 이 정원에서만남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장소로의 바람을 담고 있다.

 


  Observatory(류광하, 이상아, 양은미 作)

나를 되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도록 밖에선 보이고 안에서 어두워 보이지 않는사색의 공간에서 사색을 즐기는 정원 속 대상자가 되고, ‘성찰의 길에서 대상자였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관찰자가 되어 정원을 감상하게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낭만정원(반형진, 정주영 作)

교목이 우거진 진입로를 통과하며, 시간과 빛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형성한다. 정원의 중심 공간은 사방을 둘러싸는 수목의 형체로 인해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된다. 다양한 장면의 변화가 있는 낭만정원은 산업화의 실루엣이 쌓여 만들어진 새로운 태화강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다.


 
태화 에코그라운드(방성원 作)

화합의 강인 태화강은 태화강대공원을 지나 동해까지 흐르는 태화강과 소통의 역할을 하는 다섯 다리는 강북원도심과 강남신도심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울산 도심 기능 활성화의 발판이 된다. 지반의 높고 낮음을 통하여 음양을 길과 공간 그리고 색감을 통하여 오행을 표현하였다.


 
오서원(사공집, 정우석 作)

까마귀와 백로가 날아와 함께 하는 생태정원으로 4가지의 상징을 통해오서원을 연출하고 있다. 조류와 사람이 공존하는 서식처, 까마귀와 백로인 흑색과 백색의 조화, 공업화의 상징인 철근들의 시설화, 대나무의 마디와 태화강의 물줄기를 상징하듯 표현하였다.


 
둥지(상민정 作)

아름다운 태화강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울산,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과 아름답게 변화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는 태화강대공원, 이질적인 두 공간을 이어주는 태화강에둥지라는 보금자리가 들어섬을 뜻한다.


 
태화, 울산에 흐르다(안준영, 이다은 作)

태화강을 닮은 산책길을 걸으며 산과 바다, 공업과 살아있는 생태계가 공존하는 다이나믹한 울산을 느낄 수 있고, 이 정원을 통하여 바다와 산, 강과 도시를 모두 어우르는 다채로운 울산을 표현하고자 했다.

 
  Springing On Waltz(이연서, 이재석 作)

태화강의 봄은 왈츠의 리듬으로 온다. 왈츠의 스텝, 스며듦, 증폭, 움트는 태화강, 울산의 봄을 모티브로 한 정원이다. 5가지의 모티브로 왈츠에 맞춰 생동감있는 정원을 표현하였다.


 
여정의 끝, 새로운 시작(정홍가, 최남 作)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죽음의 강이라고 불렸고, 연어 또한 우리 곁에서 떠나갔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태화강의 수질이 회복되어 돌아온 연어는 생태 복원의 상징이 되었다. 연어가 돌아오는 강, 태화강에서 자연회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이 정원에서 연어가 우리 삶에 던지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ReBorn(조경진 作)

태화강이 되살아나기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기억하는 정원이다. 생명의 강, 죽음의 강, 되살아난 태화강, 사람들이란 4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하여 새로이 탄생한 태화강을 표현하였다.

한편, 작가들의 작품의도와 작품설명을 직접들을 수 있는가든 토크쇼 4 16(), 18() 오후 2/17(), 19() 오후 7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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