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개막
4월 7일 첫 무대, 6월 9일까지 8회 공연
지역 전통 예술인들 악(樂), 가(歌), 무(舞) 등으로 구성
울산시는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국악 상설 프로그램인 ‘2018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팀 16개 작품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일 2작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 구성은 대체로 전반부에는 기악 및 퓨전국악으로 관람객에게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봄의 소리를 느끼도록 하였고 후반부에는 전통무용, 소리, 연희로 전통 예술의 신명나는 즐거움이 선사되는 공연으로 짜였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전통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관람객과 공연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공연자의 작은 숨결도 상세히 느낄 수 있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신명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태화루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상설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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