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3개소 선정... 국비 15억원 확보
서안동농협, 영천 임고농협, 고령 다산농협 선정
역량강화, 생산비절감, 품질관리,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 지원
경상북도는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공모 사업에 3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총사업비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전국 8개소 선정, 경북 3개소→서안동농협(콩), 임고농협(마늘), 다산농협(양파)
이번 공모사업에는 서안동농협, 임고농협, 다산농협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경영체에는 주산지 협의체 운영 및 기계장비 지원, 수확 후 제품의 품질개선을 위한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개소당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 개소당 지원액(10억원) : 국비 5억원, 지방비 4억원, 자부담 1억원
이번 공모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공동 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 산지유통 여건 개선 등을 통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쌀에 집중된 농산물 생산․유통 구조를 전작물 및 채소류 품목 확대를 통해 소득원을 다원화시키고 국내 농업분야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쌀 적정 생산과 연계 추진 할 계획이다.
도는 선정된 3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4월중 지자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관계자 워크숍, 연말 연차 평가 등을 통해 경영체의 생산 및 기반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16년부터 의성 마늘, 영주 생강, 청송 콩, 예천 참깨 등 8개 품목 8개소가 밭작물공동경영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년까지 20개소로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공동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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