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개선, 주차장 확보 등 추진,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도 반영
대구시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금호강 하중도를 테마가 있는 자연생태섬으로 조성하여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7일부터 개장하는 유채꽃 개방 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SNS를 통해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하중도에는 연간 3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일시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하중도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도 부족하여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하중도를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하중도 내 주차장을 둔치로 이전하고 진출입로를 건설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개선힐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망대 설치와 노곡교 경관개선,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하중도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기반시설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7일부터 개최되는 하중도 유채꽃 행사시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할 예정이다.
현장접수, 인터넷[대구광역시 두드리소, (dudeuriso.daegu.go.kr)], 우편(대구시 수변공간개발추진단), 팩스(803-6199) 등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향후 콘텐츠가 있는 하중도 조성에 적극 반영하여 하중도가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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