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달콤해져 두 달 빨리 찾아온 장기산딸기!
포항의 특산물 장기산딸기가 시설·분재배를 통해 2개월 더 빨리, 더욱 달콤해져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장기산딸기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산딸기 분 재배법과 시설 가온재배 등 스마트 팜을 활용한 산딸기 재배에 성공하여 노지의 생산보다 2개월 더 빠른 지난 3월 23일부터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생산량이 적어 가격은 일반노지보다 3배정도 비싼 kg당 3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2개월이나 빠르게 생산된 장기 산딸기의 생산량이 점차 더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시식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96ha에서 생산되는 산딸기가 전국에서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포항시민이 먼저 포항산딸기를 많이 찾아주셔야 내실 있는 홍보된다”며, “고품질 산딸기의 조기생산을 위해서 우리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재배는 산딸기의 생육에 필요한 상토와 화분이 2017년 특허에도 등록된 재배방법이며, 생산량 향상과 재배의 효율성이 탁월하여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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