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의료·바이오기술, IT, 재난관리·안전,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 발굴
울산시와 미국 휴스턴(Houston)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울산 - 휴스턴 간 교류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논의되어온 사항으로 지난해 12월 울산시 실무교류단이 휴스턴시를 방문하여 2018년 3월부터 향후 2년간 양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실시키로 협의했다.
이번 교류협력 MOU는 울산시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과 앤드류 익켄 휴스턴시 최고개발책임자(Andrew F. Icken)가 서면으로 체결했다.
양 도시는 향후 2년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결과에 따라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휴스턴시는 미국 텍사스주의 가장 큰 도시로, 미국 전체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세계 최대 정유공업지대 중 하나인 휴스턴은 석유·가스 개발의 중심지로 ‘세계에너지수도’ 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세계 3대 오일허브인 걸프만, NASA 항공우주 관제센터, 텍사스 의료센터 등이 소재하고 있어 울산시의 동북아오일사업,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게놈 산업화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자매 우호협력도시는 14개국 19개 도시이고, 그중 북미지역은 포틀랜드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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