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대학 22개 무료강좌 5.1.부터 순차 개강
대구시는 중장년층과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배울 수 있는 대구시민대학 대학연계 상반기 과정의 22개 강좌를 경북대 등 지역대학 11개소에서 5월부터 순차 개강한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화, 목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대구시민대학』시민과정 5개 강좌를 운영하여 약 2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3월 6일 김미경 강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교수와 인문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인생백년아카데미, 대구사람이야기, 시민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인생백년아카데미는 매 강좌마다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앞으로 용혜인 시인(4/3), 방송인 방우정(4/17), 강재헌 의사(5/1), 방송인 이홍렬(5/15)의 강의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5월부터 집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시 전역을 아우르는『대구시민대학』을 작년 8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경북대 등 11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우먼아카데미”, “천직안내사 창직과정”, “우리춤 배우기”, “와인제대로 즐기기”, “명화로 떠나는 프랑스 여행”, “드론배우기” 등 22개 강좌를 개설하였다.
또한, 작년에 인기가 있었던 “이순신리더십”과 “경제로 만나는 인문학”, “아름다운 몸짓이 인생을 바꾼다” 강좌는 계속 운영한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나이제한 없이 수강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대구통합예약”(yeyak.daegu.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강좌당 40명 정도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에 관한 문의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 전화 803-6675~8로 하면 된다.
6월말까지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청별관 시민과정 상반기 강좌도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대구시 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 곳곳에 마련한 수준 높은 시민대학 강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대학교 캠퍼스에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행복과 풍요로운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