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2월27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3월29일 15시37분 ]

‘문경새재 혹부리영감공연 전석 매진...성공적 출발 알려

 

 

 

2017년 봄 문경시 등록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인형오페라하우스로 변신한 경북 문경의 옛 불정역에서는 지난 주말 2018년 시즌오픈공연인 그림자인형뮤지컬문경새재 혹부리영감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옛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산세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경새재를 배경으로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풀어낸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영유아 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V 드라마즐거운 감빵생활의 배우 박호산씨와 어린이뮤지컬 <콩순이>의 타이틀롤을 맡았던 윤정화씨 등 뛰어난 현역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한 목소리에 맞춰 문경에 거주하는 7인의 청년들이 아름답고 환상적이게 표현해낸 동 작품은 관객들이 예상했던 흑백의 그림자가 아닌  총천연색 판타지를 펼쳐 보여주며 익살스런 대사와 재미있는 연기로 연신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리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이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이번 작품에 랩버전으로 새롭게 소개된‘문경새재아리랑(차경찬 작곡)’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공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60년대 초 부친이 역장으로 근무하던 옛 불정역(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326)에 반세기만에 돌아와 대한민국 최초의 인형오페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감독 최들풀(본명 최상균)씨는오페라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예술장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4월에도 이어져 7(), 8(), 13()~15(), 20()~22()에 열린다. 위 공연날짜 외에도 경북 도내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그 외 관람을 원하는 단체에서 단체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010-5300-6979로 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올려 0 내려 0
편집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2018-03-29 15:39:03)
대구꽃박람회 5월 31일 개막 (2018-03-29 15:36:18)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