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공기정화식물 체험교육 실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업무협력을 통해 3월 27일, 반월당역 환승통로에서 도시철도 이용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정화식물심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미세먼지와 공기질 문제가 심각한 요즘,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와 공사가 공동 기획하였으며, 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전문봉사자인 마스터가드너 20여명이 참여하여 체험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공기정화효과가 우수하고 화사한 꽃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칼란코에’를 활용하여 3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식물 모델을 전시하여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도록 원예 노하우까지 전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와 공장 매연, 중국에서 발원하는 황사 등이 원인이 되는데, 폐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실외의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실내 환기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실내공기 오염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발암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는 사실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공기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래서 하루 24시간 중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은 필수라고 할 만하다. 식물의 대사활동을 통해 공기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정서도 안정시킬 수 있어 금상첨화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 도시농업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처 :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3-803-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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