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튜닝 테마로 한 제조업 창업 공간, 5개 기업 입주
남구, 울주에 이어 세 번째, 올해 중구 ․ 동구도 추가 조성
울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제조업 분야의 창업자들을 위한 소규모 제조공간인 ‘톡톡팩토리 북구점’(북구 진장7길 7)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현 시장, 시 의원, 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톡톡팩토리 북구점 개소를 축하하고 입주 업체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톡톡팩토리 북구점’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조성되어, 2016년 5월 개소한 톡톡팩토리남구점과 올해 3월 6일 개소한 울주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하여 서류 및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입주기업으로 선발되어 창업 공간 및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톡톡팩토리 북구점은 ‘스마트튜닝’을 테마로 캠핑카 튜닝업체인 돌핀캠핑카(대표 권태문), 장애인·노약자 차량편의시설 개발업체인 성우(대표 박성희), 자율주행차량 편의시설 개발업체인 ㈜에이티에스(대표 김연철), 졸음운전예방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에이치에이치에스(대표 한형섭), 차량관리시스템 개발업체인 키오트(대표 강용진)가 각각 입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튜닝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북구 지역의 수많은 자동차 산업 제조업체와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등 인프라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며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자동차산업육성,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과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4차 산업을 테마로 한 중구팩토리와 바이오메디컬을 테마로 한 동구팩토리가 추가로 조성되면 5개 구‧군 전역에 제조업 창업공간이 들어서게 되어 창업 붐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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