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경북R&D기관 한자리에 모여 경북 연구개발지원단 현판식 가져
경상북도 R&D 기획․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 및 기능 강화
경상북도는 27일(화)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구미 소재)에서 도내 R&D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R&D기관 협의회’와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이하 연지단)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R&D기관 협의회에서는 지역 18개 R&D기관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하여 ‘19년도 역점과제로 추진중인 ▶ 전기차 핵심부품 再 제조 기술지원 및 상용화 거점조성사업 ▶ 빅데이터 기반 수산질병제어 기술개발사업 ▶ 생활환경지능형 실버가전 산업화 기반구축 ▶ ICT기반 스마트 제조기술기반 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연구개발지원단 활성화와 지역 R&D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도내 18개 R&D기관 실무위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개발지원단’현판식을 가졌다.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개 지자체에 발족한 지역 R&D기획․전담 조직으로 경북은 2013년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가 선정되어 지역의 R&D 조사 및 분석, 평가관리 기능을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지역의 자기 주도적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생태계 구축이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지역의 효율적 R&D 기획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을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인 연구개발지원단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연지단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을 지역주도형 R&D과제 발굴 및 지원 등 지역 R&D의 전주기적 활동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 R&D 기획기능 강화와 R&D 기관간 소통․협업을 통해 지역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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