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천만송이 장미 식재 행사 개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효자동 형산 강변에서 기관, 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식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포항향토청년회와 장미사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남구 효자동 형산강 주변 카페거리를 따라 약 1km에 화분 65개 포함 사계장미 총 1,260본의 식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식재한 장미는 5월부터 11월까지 피는 사계장미 종으로 햇볕을 좋아하고 내한성이 강하며, 적당한 온도에서 연중 생육이 가능해 형산 강변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볼거리가 되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영일대장미원, 형산강장미원 등 특색 있는 포항시화인 장미를 식재함으로써 시민 공감대 형성, 정체성 확립, 아름답고 향기 나는 도시이미지 개선에 힘썼다.
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도 장미 식재에 동참해 바다와 장미꽃이 연계되는 도시이미지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유지 효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 강변 카페거리에 탁 트인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장미향 나는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걷고 휴식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