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침체된 분위기 극복에 큰 보탬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23일, 밀양시청 광장에서 세탁기 기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세탁기는 1억 4천만 원 상당의 세탁기(15kg) 200대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밀양시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국 리사이클센터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전국 리사이클센터에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가수 김경호, 최재훈과 개그맨 윤정수, 스포츠 스타인 김병지, 송종국, 이천수, 김동주, 박명환 등이 함께하여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리사이클센터는 동남권리사이클센터, 영천알씨, 호남권리사이클센터,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케이알씨, 알씨엘, 씨엔텍코리아로 이들은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회수된 폐전자제품을 재활용 원료로 만드는 친환경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세탁기를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리사이클센터의 기부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의 계기가 되고, 나눔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는 기부문화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자 따뜻한 정이 넘치는 밀양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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