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꿈을 실은 셔틀콕 대결 성황리에 마쳐
지난 3월 17일 시작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밀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56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의 초등부 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끝이 났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14일간 진행되는 대회로 17일부터 시작된 초등부 대회에 55팀 360여 명의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참가해 22일까지 6일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초등부 선수들의 꿈을 실은 셔틀콕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에서는 인천 능허대초등학교가 작년대회 우승팀인 대전 매봉초등학교를 3대2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대전 매봉초등학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는 원주 남원주초등학교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수원 태장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23일부터 진행될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는 30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대학부 23팀 225명, 일반부 22팀 116명의 전국 배드민턴 귀재들이 출전하여 박진감 넘치는 셔틀콕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손승모 감독이 이끄는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출전하고, 손완호, 이용대, 이현일, 김사랑, 유연성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할 뿐만 아니라 밀양 배경을 담은 사진 전시관, 각종 공예부스,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운영, 무료 커피․차 제공, 밀양관광안내 책자 배부 및 홍보, 이동도서차량 지원 등과 같은 즐길거리가 풍부한 힐링 대회로써 지역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본 대회기간에 시청 서문쪽 경제활성화는 물론 시내 전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초등부 대회에서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순수한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도 안전에 유의하여 그 간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시민여러분들과 전국에서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도시 밀양에서 배드민턴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