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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3월20일 16시06분 ]

황산 취급 영세사업장 9개소 등 올해 40개소 시설개선

 

 

 

경상북도는 20() 영남대학교 로봇관 대회의실에서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 7개 시*,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민간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7개 시(사업장수, 사업비) : 경주(5개소, 167백만원), 김천(10개소, 333백만원), 구미(6개소, 200백만원), 영천(7개소, 233백만원), 경산(4개소, 133백만원), 청도(5개소, 167백만원), 칠곡(3개소, 100백만원)

 

경북도는 화학물질관리법 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중소기업 1순위, 중견기업 2순위), 7개 시, 40개 사업장에 13억원을 투입하여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는 4~6월에 사업장 현지조사, 정밀 안전진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7~11월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난 4년간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사업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한다.

 

시설개선 사업은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1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4년 구미포항 공단지역 25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개시군 총 165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으로 중소기업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시설 개선내용은 방류벽, 유출방지턱 등 사고예방시설 개선, 노후탱크 배관 및 펌프 교체, 유출 경보시설 및 CCTV 보안시설 확충 등으로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장의 현장 여건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한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화학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실효적 수습대응체계를 정비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안전한 경북, 행복한 경북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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