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아라예술촌’ 레지던스 프로그램 공모 선정
공모 선정으로 도비 2,000만원 확보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라예술촌이 2018년도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중 하나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이 일상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일정공간에서 머물면서 창작활동을 하고, 지역과 연계된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레지던스 프로그램 공모는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17개 단체가 신청, 최종 9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은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아라예술촌은 확보된 도비를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규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작가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담아 기획한 주민 연계프로그램 △가족 초상화 그림문패 만들기 △우리마을 문화지도 만들기 △정크아트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아라예술촌은 지역의 대표 레지던스 공간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더불어 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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