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고속버스 운행 개시
고속버스 5개사, 3.1.(목)부터 서울-대구혁신도시-동대구’노선 운행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서울↔동대구’ 구간 고속버스 운행을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입주공공기관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대구혁신도시↔동대구 노선 고속버스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대구혁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물론 동구 시민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고속버스조합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우선 하루 2회 시험 운행 후 수요가 많을 경우 증편한다는 것에 협의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고속버스는 금호, 동양, 중앙, 천일, 한일고속 5개사가 참여하고, 경유 시간표는 다음과 같으며, 요금은 25,200원이다.
혁신도시내 고속버스 승차장 위치는 한국감정원 좌측도로이며, 이용방법은 ‣고속버스 모바일 앱에서 모바일 승차권 발권 후 고속버스 차량내 단말기에 태크 후 승차 ‣ 고속버스 예매 통합홈페이지(www.kobus.co.kr)에서 인터넷 승차권을 출력 고속버스 차량내 단말기에 태그 후 승차‣빈좌석이 있을 경우 신용카드 또는 교통카드로 차량내 단말기에 요금 결재 후 승차할 수 있으며, 매표소가 없는 관계로 승차권 발권은 할 수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동대구↔서울 고속버스 노선이 개설되어 인근주민과 혁신도시 직원들이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대구혁신도시를 사람이 모여드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