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18일(일) 3개 전시 무료관람, 개띠 관람객 선착순 기념품 증정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문화가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 연휴(2월 15일~18일) ‘무료관람’ 및 ‘개띠 관람객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 중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수집방향과 성과를 엿볼 수 있는 <2018 소장품전_수직충동, 수평충동>, 한국아방가르드 미술과 대구 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등 총 3개다.
<2018 소장품전_수직충동, 수평충동>은 시각예술의 조형요소인 수직과 수평을 인간의 심리적 기제인 충동과 연결하여 형태적 변용과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강운, 권부문, 김용수, 김윤종, 김인배, 댄 플래빈, 리처드 롱, 리처드 세라, 박석원, 박찬민, 박현기, 심문필, 원범식, 이광호, 이명호, 이배, 이수경, 이영륭, 잉카 쇼니바레, 전국광, 줄리안 오피, 최병소, 최정화, 쿠리바야시 타카시, 토니 크랙 등 25명의 국내외 작가 작품 40여점을 대구미술관 4, 5전시실에서 선보인다.
1, 2부로 나눠 선보이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은 ‘한국의 아방가르드미술 : 1960년-80년대의 정황’, ‘한국행위미술 50년 : 1967-2017’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적 성격과 의미를 조망한다.
강국진, 김구림, 김성배, 김영진, 김장섭, 박석원, 박현기, 성능경, 신영성, 육근병, 이강소, 이건용, 이명미, 이승택, 이향미, 정강자, 정복수, 최병소, 하용석, 하종현, 홍명섭, 제4집단 등 총 22명(팀)의 작품 62점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의 원본자료 70여 점을 포함해 개인 소장가, 기관 협력을 통한 희귀자료 2,000여 점을 어미홀 및 1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국,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남춘모 작가(1961년생, 경북 영양)의 대규모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도 1월 23일(화)부터 5월 7일(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 및 선큰가든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8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의 배경과 형태의 근원 등 남춘모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집중 조명한다.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설명절 기간 중 매일 8명의 개띠 관람객(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등 지참, 영유아 제외)에게 대구미술관 기념품을 선물한다.
미술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시이해를 돕는 도슨트(전시설명) 프로그램은 17일, 18일 오후 2시, 4시 2차례 진행한다. 또한 순환버스는 연휴기간 설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행한다.(설 오후 2시부터 운행)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연휴 기간 내내 미술관을 무료로 개관한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http://artmuseum.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80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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