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와 (사)전국한우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유종기),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윤혁)는 9일,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밀양시를 방문하여 돼지고기 900kg(450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이는 설날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 가구 180여 세대와 무료 경로식당에 전해질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한돈 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을 포함하여 3회씩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사)전국한우협회 밀양시지부는 한우고기 90kg(320만 원 상당)을 아랑무료급식소 외 15곳에 전할 예정이다.
밀양시와 생산자단체인 한우협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족‧친지‧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이웃나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유종기 한우협회장과 윤혁 한돈협회장은 “오늘 나눔 행사의 고기들은 농가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생산된 먹거리로 수입 고기와 차별되는 맛과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시 소외계층 과 복지시설에 나눔 행사를 하여 따듯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데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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