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정부지정 유망축제로 지역축제 뛰어넘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년 연속 유망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주 말 박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축제관계자들과 기존 프로그램의 개선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난상 토론을 가지면서 전국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해당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축제경영연구소 등의 축제 전문가 패널과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3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컨설팅에도 참석하여 축제의 품격 향상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1957년 밀양문화제로 시작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서 시민이 하나 되어 화합하는 대축제의 의미를 담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971년 밀양아랑제에서 시작된 그네뛰기 대회를 포함한 읍․면․동 한마당 축제는 16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팔씨름,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부활하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도 가져 시민대화합 대동의 의미도 담아내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밀양시 관계자는 “60주년을 맞은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더 발전하고 밀양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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