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월 5일부터 신청
포항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2018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희망자를 2. 5(월) ~ 2. 20(화)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10개소에서 모집한다.
올해 포항시에서는 172억을 투입 13,000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정부매칭사업은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및 노노케어 (9개월), 취업형(공동작업,제조·판매, 인력파견형 등 취업형 사업) 등 52개 사업과 포항시 자체사업(65개사업)으로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취약노인에게 노-노케어 등 생활지원을 강화하고, 보육시설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학교급식 등 학교 지원사업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복지시설 노인지원, 생태 및 전통체험사업, 환경지킴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지원사업, 재활용품활용사업, 보육시설 강사파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익형 사업 중에는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 그린웨이지역 및 현충시설 환경정비와 취업형 사업은 어르신들의 뜨개질을 통해 수세미 등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은빛 뜨개방 등의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 3월부터 9개월간, 주3일(월30시간)을 근무하여 월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어르신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그리고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에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노인장애인복지과 최명환 과장은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민관이 협력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 등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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