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초 5억불 달성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연초부터 공격적 마케팅
중국․베트남․대만 등 아세안 20억 인구를 겨냥한 신남방정책 추진
경상북도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5억불을 수출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초부터 공격적인 시장개척활동을 기획, 대만(1.27~2.5), 중국(2.1~2.12), 베트남(1.26~2.11) 아시아 3개국에서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행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시즌인 ‘춘절’을 맞아 대규모 귀향객을 통해 방대한 홍보효과를 노릴 수 있어 3개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으며, 한ASEAN·한중FTA 체결로 한층 가까워진 20억 거대시장의 주요거점인 중국·대만·베트남을 통해 아시아 신흥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을 대표하는 사과, 배, 홍삼 등 농특산물 20여개 품목을 베트남(하노이․호찌민 경북상설판매장, e-mart), 중국(상해 경북상설판매장), 대만(JASON Market 등)의 유통업체와 손잡고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과, 배, 곶감, 조미김 등을 나눠주는 시식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대만은 우리 사과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지역으로 신선농산물을 중점 마케팅하여 직접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최근 사드 악재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중국은 살아나는 한류와 더불어 한국음식 재료로 사용될 가공품위주로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더불어 최근 축구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감독의 열풍을 등에 업은 베트남에서는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전방위적으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3개국 시장은 잠재 소비력이 큰 고학력자의 젊은 소비자가 많은 지역으로 한국드라마, 스포츠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한류 확산 바람을 타고 우리도 농식품 수출의 주요 타킷인 핵심시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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